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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몸을 씁니다52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버스, 지하철, 전차에서 가끔 앉을 만한 장소를 찾지 못할 때가 있다. 그렇게 서 있는 시간을 활용하라. 우선 발을 조금 벌려 균형을 잡는다. 턱, 어깨, 엉덩이의 긴장을 풀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숨을 내쉴 때마다 어깨와 엉덩이의 긴장을 조금 더 푼다. +시간 여유가 더 있으면(대중교통수단은 예측 불가능하니까) 이 훈련을 양말이나 신발에 접촉한 발, 발가락, 발바닥을 의식하면서 조금 더 해보자. 당신이 숲속에 있는 건강한 나무라고 상상하라. 숨을 길게 내쉴 때마다 건강한 뿌리들이 발 밑으로 뻗어간다고 상상하라.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이 들 것이다. 2019. 10. 18.
땅속까지 숨쉬기 환경론자가 된 기분으로! 앉은 자세로 양손을 넓적다리 위에 놓는다. 바닥에 닿은 발부분, 즉 발가락, 발바닥 살, 뒤꿈치의 감각을 세심하게 느낀다. 앉은 자세에서 의식적으로 더 깊은 호흡을 한다. 숨을 내쉴 때마다 발의 접촉 부위에 주의를 기울여 마음속의 긴장과 부정적인것들을 발쪽으로, 발 저 멀리로, 그리하여 아예 땅속으로 내몬다고 상상한다. 당신에게 도움을 준 너무도 든든한 땅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평화로운 풍경이나 안정과 관련된 단어를 떠올리면서 마 무리한다. +맨발로 하면 더욱 유쾌하다. 적어도 한 번은 자연에서 진짜 땅에 발을 딛고 기법을 시도해 보라. 그러면 나중에 어디에서 실행해도 자연에서 받았던 느낌이 되살아날 것이다. 2019. 10. 18.
숨 내쉬기 세 번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기법이다. 숨을 들이쉴 때보다 조금 더 길게 내쉬는 연습을 하는데, 가능하면 입으로만 내쉰다. 자기만의 리듬을 찾고 억지로 내쉬지는 않는다. 호흡은 부드럽고 아주 유쾌하게 해야 한다. 1. 첫 숨을 들이쉬면서 머리, 얼굴, 어깨 부분에 주의를 기울인다. 내쉴 때는 천천히 이 부분들의 긴장을 푼다는 생각으로 한다. 2. 두 번째 숨을 마시면서는 팔과 상반신에 주의를 기울이고, 천천히 내쉬면서 그 부분의 긴장을 푼다. 3. 세 번째 숨은 골반, 다리, 발 등 하체에 집중하면서 들이쉬고 그 부분의 긴장을 풀면서 내쉰다. 이 호흡을 필요한 만큼 반복한다. + 긴장을 기계적으로 빨리 풀어주는 훈련이다. 여러 번 반복할수록 효과가 크다. 2019. 10. 14.
즐거움은 보물 가방에 잠을 잘 자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예쁜 상자'와 같은 훈련인데 이번에는 커다란 보물 가방을 상상하자. 이왕이면 최고로 멋진 걸로! 매일 밤, 그날 하루 당신에게 있었던 기분 좋은 순간들을 떠올려 이 가방에 넣고 소중하게 보관한다. 많이 웃었던 일, 성공적이고 놀라웠던 순간, 기쁘고 행복했던 기분을 모두 떠올려 가방에 넣는다. + 우리는 행복, 또는 행복한 순간들을 일상에서 종종 소홀히 대하고 놓쳐 버린다. 행복은 아주 소박하고 작은 것일 때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019. 10. 14.
걱정은 예쁜 상자에 쓸데없는 생각을 나중으로 미루는 법. 침대나 바닥에 자리 잡고 나만의 호흡을 한다. 그날의 걱정거리를 중요도에 따라 머릿속으로 적는다(큰 걱정거리에서 작은 걱정거리 순으로). 당신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예쁜 상자가 아주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있다고 상상한다. 상상이므로 크기는 마음대로 정해도 좋다. 각각의 상자에 걱정거리를 분류해 넣고, 마음속에서 그 상자들을 방 바깥의 한 장소로 치워둔다. 나쁜 생각이 또 떠오르면 그것도 상자로 보내버리고 나중에 적절한 시간에 다시 꺼내 살피겠다고 다짐한다. + 이 기법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준다. 밤에 침대에서 떠오르는 걱정거리를 장난감 동물에게 맡기면 그 동물이 잘 간직해 줄 것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2019. 10. 14.
나만의 호흡법 찾기 당신의 마음을 가장 부드럽고 평화롭게 가라앉히는 호흡법을 찾아보자. 침대에 편안하게 등을 대고 누운 다음, 양손을 배 위에 올린다. 온 정신을 손바닥과 배 사이에(또는 손바닥에) 집중해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마음이 무척 평온해졌다고 느낄 때까지 호흡을 계속하면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숨쉬기 리듬을 찾아낸다. 그것이 나만의 호흡이다. +이 훈련을 잘 해내면 세상에 대한 온정, 상냥함, 감사의 마음이 생길 것이다. 당신에게 삶을 선사하고 여기에 존재하도록 해준 호흡에게도 감사하라. 201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