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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한 열정이 식은지 오래돼서 그런지 오지환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 덕에 더 그렇게 돼서 그런지 이번 FA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도 등장하는 오지환이라니. 그래 오지환, 실력은 있는 거 같은데 왜 그랬을까. 나라도 그렇게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름값하게 멋있게 자기가 고사했더라면 지금쯤 훨씬 더 멋있는 선수로 기억에 남아있을 텐데 안타깝다. 허나 그것은 내 생각일 뿐. 제때 한탕해야 하는 프로선수에게, 그것도 병역이라는 중요한 이슈라면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 오지환이 최소 30억 이상으로 베팅이 될 거 같단다. 기아나 SK 간다는 썰도 있고. 글쎄 어디를 가든 제몫은 하리라 생각한다.
김선빈은 단신으로 재능을 뽑내는 게 신기해서 계속 주목이 되는 선수다. 글쎄. 어딘가 연결된다는 카더라 통신은 들리긴 하지만 확률은 낮을 거 같다. 결국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는 기아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데도 안타깝지만은 않은 게 다른 곳에서는 그만큼 확실한 자리가 보장되는 것 같지 않다. 기아에서는 톡톡히 몫을 해주고 있으니 차라리 기아에 계속 남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드는 거다.
어찌 될지는 몰라도
금액은 이제 적정선에서 마무리되면 좋겠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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