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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상전과 하인과의 대화. 상전 Top dog, 하인 Under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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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상전과 하인과의 대화. 상전 Top dog, 하인 Under dog

개념: "상전" 및 "하인"은 게슈탈트 심리학의 중요한 요소로, 개인의 성격 구조와 무의식적 행동의 이해를 위해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내면의 갈등과 통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성격 분석 및 심리치료에 적용됩니다.

상전 (Top Dog): 이 부분은 개인의 내면에서 권위적이고 지시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상전은 개인의 이상, 가치관, 도덕적 명령 등을 대표합니다. 이 이상은 종종 이룰 수 없는 목표로 설정되며, 상전은 항상 완벽주의적인 목표를 추구합니다. 상전은 자신의 이상을 중요시하고, 다른 부분인 "하인"에게 도덕적 명령을 내리며 하인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상전 자체는 종종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합니다. 이 이상은 이룰 수 없는 목표일 뿐이며, 종종 하인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하인 (Under Dog): 하인은 상전의 비난과 압박을 받는 부분으로, 비굴하고 무력한 역할을 합니다. 하인은 상전의 명령에 따르는 척하면서도 종종 상전과의 게임에서 승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인은 상전의 비난을 내부화하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러한 분노와 갈등은 짜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내부 갈등이 외부로 투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써 하인은 상전에 대한 승리의 대가로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상전과 하인과의 관계: 이러한 개념들은 내면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갈등을 일으킵니다. 상전과 하인은 종종 심리적 전쟁을 벌이며, 이로 인해 심리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발생합니다. 개인의 성격은 상전과 하인을 통해 분열되고, 이 부분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창조적인 에너지가 고갈될 수 있습니다. 상전은 자기 이상을 추구하고 통제하려고 하고, 하인은 이러한 압박과 비난을 받으면서 반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전과 하인과의 대화: 상전과 하인 간의 대화는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중요한 기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내면의 갈등과 부분들 간의 대화가 유도되며, 내면의 부분들을 통합하고 수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담자는 상전과 하인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 내면의 부분들을 더 잘 이해하며, 이로써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기법은 내면의 갈등을 외부로 투사하지 않고 내부에서 처리하도록 돕고, 내면의 부분들 간의 대화를 촉구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인의 내면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내면의 부분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합니다. 이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며, 개인의 내면적 통합과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상담학 사전

상전

[ top dog음성듣기 , 上典 ]

요약 무의식적 행동을 지배하는 2개의 자기 부분 중 하나

분야 게슈탈트

개인의 성격분열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개념으로서, 펄스(Perls)는 개인의 무의식적 행동을 지배하는 2개의 자기 부분을 각각 상전과 하인(under dog)이라고 명명하였다. 상전은 프로이트(Adler)의 초자아개념에 해당하며 내사된 가치관이나 도덕적 명령들로서 권위적이고 지시적이다. 상전은 항상 하인에게 도덕적 명령을 내리며 하인의 게으르고 소극적인 특성을 질책하고 몰아붙인다. 상전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하인이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을 요구한다. 상전이 사랑하는 것은 삶이 아니라 자신의 이상 그 자체다. 하인이 이러한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비난하지만, 정작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의 내용이 무엇인지 스스로 미처 파악하지 못한다. 이상의 본질은 도저히 도달 불가능하며 이룰 수 없는 목표에 불과하고, 단지 하인을 다그치는 통제수단으로 활용된다. 상전은 하인을 징계하고 처벌하는 수단으로 이러한 이상을 사용한다.

반면, 하인은 억압되고 희생된 성격의 부분으로서, 늘 설교를 듣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와도 같은 부분이다. 더 잘하겠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여전히 꾸물거리고 태만함으로써 결국 상전과의 게임에서 승리한다. 표면적으로는 상전의 명령에 복종하는 척하지만 상전이 지속적으로 몰아붙이면 변명하거나 상황을 회피함으로써 상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하인은 상전의 비난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만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현상유지를 위해 반전시킨다. 이렇게 반전된 분노감은 짜증으로 나타난다. 유기체는 짜증을 외부로 투사하는데, 그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다. 죄책감은 자신의 좌절된 분노감인데, 그것이 마치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왜곡하여 지각한다. 따라서 죄책감은 하인이 상전에 대한 승리의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개인의 성격역동은 상전과 하인으로 양분되어 서로 싸우고 통제하려고 한다. 그 결과 끝없는 갈등에 놓이게 되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유기체가 기대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수행하라고 요구하는 '내사'된 도덕적 명령들은 유기체의 존재를 부정하고 삶을 파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역할연기적인 삶을 사는 동안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고 타인의 기대와 도덕적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삶은 내적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결국 내적인 불만과 부적응 상태를 초래한다. 유기체의 내부에서는 기대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하는 부분인 상전과 이에 불만을 갖고 반항하며 회피적 태도를 보이는 부분인 하인으로 분열되어 서로 갈등하고 그 결과 심한 역기능적 상태에 빠진다. 펄스는 이러한 상태를 신경증적 자기고문게임(self-torture game)이라고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전 [top dog, 上典]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3307&cid=62841&categoryId=62841>

 

 

 

상담학 사전

상전과 하인과의 대화

[ Dialogue with top dog and under dog , -- ]

요약 내면의 통합되지 못한 부분들을 통합시키기 위한 게슈탈트 기법으로, 자아 부분과의 대화기법이라고도 함

분야 게슈탈트

내담자 마음속에 갈등하는 부분들, 내사로 인해 분열된 내담자의 내적 부분들, 또는 거부하고 부인해 왔던 성격의 일부분이 서로 대화를 하도록 하여 내담자의 내면을 통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치료목표 중 하나는 거부하고 부인해 왔던 성격의 일부 기능을 통합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지배와 피지배, 이 둘 간의 대립이 문제인데, 갈등하는 내부 부분들 간의 대화를 유도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낳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성장과정에서 주위환경이 개체의 양극성의 어느 한 측면을 비판적으로 보거나 매도할 때 그 측면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여 자신의 내부에서 소외시켜 버린다. 그렇게 되면 소외된 부분은 미성숙한 부분으로 남거나 억압되고, 외부로 투사되어 내적 혹은 대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내담자들이 미성숙한 양극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억압하고 투사시킨 양극성의 측면을 다시 접촉하여 통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예를 들면, 내담자가 자신에게 고통을 준 친구를 응징할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때, 한 번은 응징하는 입장이 되어 이야기하고 또 한 번은 용서하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내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갈등이 외부로 표현되면 내담자는 자신의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법은 내면에 존재하는 갈등을 억압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 주고, 내적 갈등을 외부로 드러내는 좋은 기법이다. 빈 의자 기법과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인격분열의 한 형태로 상전과 하인의 싸움을 들 수 있다. 내면의 두 부분 간에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도록 해 주고 서로 대화해 보도록 촉구한다. 상전과 하인 외에도 인격의 여러 부분들 간에 대화를 시킬 수 있다. 예컨대 공격성 대 수동성, 얌전함 대 방종함, 남성성 대 여성성 등 소위 양극성의 측면 간에 대화를 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때로는 왼손과 오른손, 상체와 하체, 혹은 꿈의 여러 부분 간에 대화를 시킬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전과 하인과의 대화 [Dialogue with top dog and under dog, 上典-下人-對話]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3305&cid=62841&categoryId=6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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