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후 두통 원인, 음주후 두통약 금물
과음한 다음 날 두통약은 금물.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손상될 위험.
음주 후 진통제 성분과 알콜 분해 효소가 만나면 간세포를 파괴.
음주로 몸에 쌓인 알콜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CYP2E1)에 의해 분해, 이 효소는 진통제 속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만나면 독성물질을 생성.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은 특히 약간의 진통제에도 간독성(간 기능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
간은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효소를 많이 생성하기 때문.
음주후 두통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가장 좋음.
술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알콜 분해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 감.
꿀물, 식혜, 과일주스 등 단 음료도 추천.
당과 수분이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여 두통과 피로감이 빠르게 감소.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든 콩나물, 메티오닌이 많이 든 북어, 카테킨이 든 녹차와 홍차도 도움이 됨.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30/2017053002212.html
https://www.insight.co.kr/news/252630
특히 일반의약품 중 진통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타이레놀을 주의해야 한다. 타이레놀은 보통 하루에 6알(하루 세 번 2알씩)까지는 먹어도 크게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이상 먹으면 간에 무리를 준다.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은 하루에 4알만 먹어도 바로 급성간염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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