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빚투하지 마라. 코로나 위기에 매력적인 주식 없어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올 1분기 500억달러(약 60조원) 가까운 손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에 대한 판단이 크게 변했다”
“(항공주 투자는) 내가 틀렸다”고 인정
“항공사 입장에선 세상이 크게 바뀌었다. 업계가 합리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찾기를 바란다”
“향후 3~4년간 예전처럼 여행 안 할 것”
"장기적인 판단에 따라 항공사 지분을 전부 처분했다”
코로나 위기 속에 보유 현금을 늘리며 “매력적인 매물이 없다”
“코로나 위기에 ‘빚투’는 하지 말라”
1분기 말 기준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은 외려 전 분기 대비 100억달러가 불어난 1,370억달러(약 167조원)
“지금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미국 경제는 결국 상승한다”
“감염증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
“미국 경제에 투자하되 개별 기업 투자에는 신중해야 하고, 특히 지금 같은 상황에서 빌린 돈으로 투자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특히 일반 투자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인덱스펀드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69&aid=0000492895
버핏은 항공업계 외에도 일부 기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영구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진단하며 버크셔 소유 초콜릿ㆍ사탕 생산 기업 ‘씨즈캔디’를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버핏은 “부활절 기간은 씨즈캔디의 ‘대목’인데 올해는 부활절 사탕 재고가 많이 남았고 팔지 못할 것”이라며 소매업이 처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씨즈캔디는 1972년 인수한 이래 버핏이 가장 즐겨 언급하는 대표적인 성공 인수 사례다. 버크셔에는 늘 안정적인 현금을 벌어주는 ‘캐시 카우’였지만, 현재는 대규모 이동제한(록다운) 조치로 사실상 영업 중단 상태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상 발표문을 읽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웹사이트 야후파이낸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온라인 질문을 받았다. 야후파이낸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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