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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태영호) 패러디 유머, 력삼역 강남력 간나아이파크 푸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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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태영호) 패러디 유머, 력삼역 강남력 간나아이파크 푸르디요

 

 

 

태구민 투표로 뽑혔는데…'강남스탈린' '력삼' 조롱 쏟아져

태 당선인의 지역구 표심에 대한 야유다.

news.joins.com

다만 인터넷에서 그에 대한 관심은 주로 '조롱'으로 나타나고 있다. 태 당선인의 지역구 표심을 야유하는 뜻으로 '력삼력', '강남스탈린' 등 조롱성 패러디 이미지가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친(親)문' 성향의 한 트위터 계정은 이날 '강남스탈린'이라는 문구가 쓰인 빨간색 티셔츠 그림을 내놨다. 티셔츠 가운데에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얼굴과 북한 인공기가 들어가 있다. 태 당선인이 탈북민으로 강남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일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강남 일대 지하철역 이름은 각각 '론현', '신론현' 등으로 패러디됐다. 이 역시 북한의 어두 'ㄹ' 발음을 이용해 태 당선인을 선출한 강남 지역 유권자들을 겨냥한 조롱이다. 강남 지역 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인민이 편한세상’, ‘간나아이파크’, ‘푸르디요’, ‘내래미안’ 등으로 바뀌어 부르는 패러디물도 넘쳐났다. 모두 친 여권, 친문 성향의 '딴지게시판' 등에서 나온 이미지들이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 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 게시물 작성자는 "서울 강남갑에서 탈북자 출신의 태구민씨가 당선됐다"며 "냉전시대의 수구적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넘어 태구민씨를 선택해 준 강남구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과 시대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태 당선인과 그를 선택한 강남 유권자들을 애둘러 비난한 말이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거주 중인 탈북자 수는 약 4만명이다. 매년 1000명 내외의 탈북자분들이 국내로 입국하는 추세"라며 "강남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 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새터민 아파트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 게시물은 등록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17일 오전 현재 약 7만 7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56617

 

태구민 당선뒤···北 "강남구, 최순실도 살았던 부패의 소굴"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태영호(태구민)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되자 북한이 '강남구 때리기'에 나섰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부패의 소굴로 전락’이란 기사에서 "(강남구에는) 부자들과 특권층이 많이 살고 있어 ‘서울보통시 강남특별구’라고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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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17일 ‘서울시 강남구 부패의 소굴로 전락’이란 기사에서 “(강남구에는) 부자들과 특권층이 많이 살고 있어 ‘서울보통시 강남특별구’라고 불린다”며 “이곳에는 부패 타락한 생활에 물젖은(물든) 자들이 우글거리는 각종 유흥시설과 유곽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강남구 일대가 부패의 소굴로 전락된 것과 관련하여 각 계층의 조소와 비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곳에서는 부유층들이 공개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마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들도 그들의 눈치를 보며 외면하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또 “4년 전 남조선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박근혜, 최순실 추문사건’의 주범인 최순실도 이곳에서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특권층 족속들과 박근혜를 쥐고 흔들었다고 한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나 메아리는 태구민 당선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총선과 관련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메아리의 보도는 태 전 공사가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하자 불쾌감을 드러내며 간접적으로 그의 지역구 때리기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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