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서 PCD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Probabilty(확률) - 전염이 될 확률을 매우 낮추는 강박적 마스크 착용
Contact(접촉) - 사람들 간의 접촉을 막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Duratioin(보유기간) - 확진자의 감염 전파 가능 기간을 확인하기 위한 철저한 확진자 경로 체크
PCD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잘 지켜지고 있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줄었지요.
그런데 실상 의료계에서는 이 시점에 걱정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강박적 마스크 착용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확진자 경로 체크
이 3가지는 앞으로의 사회 변화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코로나 사태는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고 사회상은 영구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는
"우리가 똑똑하다면, 대신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새 시대의 새로운 규칙은 무엇일까요?
1. 온라인 강의의 일상화
-대학교의 몰락의 가속화
2. 재난지원금 등 최저소득 보장 실험
-과거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던 국가조차 기본소득 보장을 정치적으로 실현
3. 사대주의 해체
-서양우월주의 쇠퇴하고 미국·유럽이 주도해온 국제질서도 개편될 것
4. 집단사육, 낙농업 방식의 개편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한계에 직면
5. 소규모 상권의 활성화
-유통 구조의 단순화
-몸에 좋은 것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처에 관심 급증
6. 안전과 신뢰에 대한 가치 급부상
-개인과 조직 간의 정보 공유와 통제에 대한 이슈
https://news.v.daum.net/v/20200414145941766
섣불리 개학했다가 감염자가 속출하게 된 싱가포르의 사례
싱가포르는 지난 12일 기준 확진자가 2299명(사망자 8명)으로 전날보다 191명 증가하는 등 사흘 연속 하루에 200~3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가 적어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던 싱가포르에 갑자기 확진자가 쏟아지게 된건 개학 때문이다.
옹예쿵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라며 지난달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강행했다. 하지만 개학 이틀 후 한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불과 2주일 만에 개학 결정을 철회, 재택학습으로 전환했다.
하라리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 사태를 통해 '기본소득 보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일부 전문가들은 '기본소득 보장'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지구상의 거의 모든 정치인들은 이런 생각이 소박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 이를 실험하기를 거부했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면서 현재 미국의 극단적인 보수 행정기관들조차 위기 내내 국민 개개인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1회성 또는 지속적인 보편적 기본소득 성격의 지원금 지급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가 미국과 유럽을 휩쓸면서 아시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가 서양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했다. '글로벌 리더 미국' '선진국 유럽'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사재기가 없던 한국과 달리 서양 전반에선 두루마리 휴지 사재기가 발생했다. 5G망이 감염을 확산한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영국의 한 5G 기지국에 불이 나기도 했다. 코로나가 5G 이동통신 전파를 타고 퍼진다는 말이 돌자 현지 주민들이 불을 지른 것이다.
프랑스에선 한국의 감염자 동선 공개 등 모바일 정보를 이용한 방역을 비판하며 '한국은 감시·밀고국가'란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비판은 곧 또다른 비판에 직면했다. 프랑스에선 걷잡을 수 없이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414161303504
미국의 최대 낙농업협동조합인 '데어리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DFA)는 하루 우유 폐기량이 1천400만ℓ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전역의 커피숍이 문을 닫으면서 우유 수요가 줄어 과잉 생산된 원유를 폐기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영국 낙농업자협회(RABDF)는 초과 생산분이 일주일에 500만ℓ 규모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한 닭 가공업체는 매주 75만개의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양파를 재배하는 또 다른 농가는 저장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대부분을 그냥 수확하지 않고 내버려 두기로 했다.
영국의 술집 주인들은 봉쇄가 올여름까지 지속할 경우 에일, 라거 등 맥주 5천만 파인트를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노위치의 한 펍 주인은 타임스에 자신이 저장해둔 맥주는 최적 상태로 보존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이라며 "이미 2주나 저 상태로 놔둬 상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뉴스 채널인 BFMTV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아울러 몸에 좋은,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을 사기 위해 지역 내 소규모 상점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미국과 영국 등 외출제한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집에서 직접 빵을 굽는 사람들이 늘면서 밀가루 소비가 증가했다.
미국에선 빵을 굽는데 필요한 이스트가 슈퍼마켓에서 동났다.
또한 그동안 소비가 감소 추세였던 오렌지 주스 판매량이 작년 대비 38% 증가하면서 오렌지 주스 선물가격도 최근 몇주새 급등했다. 오렌지 주스 수요는 코로나19로 면역력 증대에 좋은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https://www.bbc.com/korean/news-52240085
하라리는 "가장 중요한 결정 두 가지가 있을 텐데, (첫 번째는) 국수주의 고립으로 이 위기에 맞설지 아니면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맞설지를 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국가 차원에서 전체주의와 중앙집권화된 통제 및 감시를 통해서 극복할지, 아니면 사회적 연대와 국민에게 힘을 주며 극복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하라리는 정부들이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투명한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총 감시 체제"를 악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하라리는 이는 단기적으론 정당화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영구적인 고정장치가 된다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나는 정부가 보건 관리와 경제적인 부문에 있어 강력하고 때론 급진적인 조치를 내리는 데 찬성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무엇보다도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정부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보통은 인구의 51%만 지지하면 나라를 이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는 진정 모든 사람을 대변하고 살펴야 한다."
"우리는 역경을 마주할 때 불화의 길을 택할 지, 협력의 길을 택할 지 선택해야 한다."
지식 교환을 촉진시키고 바이러스가 퍼진 모든 나라에 인적 물적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하면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편이 "좀 더 합리적"이다.
"위기가 끝나면 사람들은 사회적 유대가 필요하다고 더 많이 느끼리라고 본다. 이 위기가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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