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 강 교회 담임목사 코로나 집단감염, 수도권 2번째!
수도권에서 2번째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일별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이제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집단감염 사례가 터졌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지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종교집회 자제 요청이 있었는데도 몇몇 교회들은 예배를 강행하겠다고 발표했었지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의 은혜의 강 교회도 8일에 예배를 봤다도 합니다. 결국 16일 40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수도권에서 2번째로 집단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지난 9~15일 동안은 은혜의 강 담임목사 부부와 신도 6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담임목사와 신도들이 예배를 본 것이 8일이니까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예배를 통해 전염된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은혜의 강 교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폐쇄 중입니다. 교회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취한 조치겠지만 늦장 대처가 됐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신도들이 먼저 받았는데 이 상황에서 담임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종교 집회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제어를 할 수 없기도 합니다. 정부의 통제력이 이런 시국에는 종교에도 발휘될 수 없을까요. 정부의 대처가 연일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런 일이 발목을 잡네요.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끝나려면 개인과 단체에서 협조가 절실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까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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