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마스크 폭리를 두고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한 것이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조장혁, 한상진, 박명수 등도 마스크 가격 폭리에 대해 한 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점차 유명인사들도 직접 목소리를 내는 모양입니다. 1000원 이하였던 마스크 값이 이제는 4000원이 된 상황이니 마스크를 쉽사리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구라도 할 법한 말입니다. 조장혁 같은 경우는 사람이 먼저다, 라고 했던 정부의 문구가 단지 선거 유세용이었냐는 비판을 했지요. SNS 상에서는 조장혁의 발언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진서연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이라고 하면서 마스크값 폭리 현상에 대해 정부가 가만히 있는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 문구가 조금 거칠게 들립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내용에 대한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가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대해 말하며 글을 올렸다가 다시 삭제했습니다.
현 상황을 보면 물론 정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이란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가 나름의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경우 확진을 할 수 있는 진료 자체가 안 돼 실제 얼마나 감염이 됐을지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하루에도 몇만 명의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체계가 되어 있어서 눈에 보이는 숫자가 큰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이런 발언들이 얼마나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말할 자유가 있다면서 소신 발언을 했다면 왜 게시글을 삭제했을까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니 거친 발언도 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예민한 이 시기에 합심해서 이겨나가는데 과연 도움이 되는 발언인지 생각을 하고 표현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 권영진 이철우 비판, 신천지 설전. 촉새 vs 사이다? (0) | 2020.02.27 |
---|---|
이만희 형 급성폐렴 사망, 슈퍼전파자 가능성. (0) | 2020.02.26 |
마스크 수출 금지, 판매처 제한 (0) | 2020.02.25 |
코로나 오늘 확진자 231명, 사망 8명, 총 833명. (0) | 2020.02.24 |
코로나 6번째 사망자 발생, 청도 대남병원 59세 남성환자 (0) | 2020.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