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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설피람(disulfiram), 비만 치료제 살 빼는 약? 술 끊는 약? +항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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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설피람(disulfiram), 비만 치료제 살 빼는 약? 술 끊는 약? +항암효과

디설피람(disulfiram)

알코올중독 치료제이나 비만 치료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http://m.whosaeng.com/117826

 

[후생신보] 알코올중독 치료제 `디설피람`, 비만 치료에도 도움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디설피람(disulfiram)이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Michel Bernier 박사는 Rafael de Cabo 박사와 함께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이 정신 건��

m.whosaeng.com

생후 9개월이 된 실험용 쥐에게 12주간 고지방식을 먹여서 체중이 늘고 인슐린 저항성과 공복혈당이 상승하는 등 대사장애의 징후가 나타났을 때 계속 고지방식을 먹이면 체중이 더욱 늘고 대사장애의 징후가 심해졌지만 다시 일반적인 사료를 먹이면 체중과 지방의 구성, 혈당치 등이 정상화됐다.

 

12주간 고지방식을 먹인 쥐에게 계속 고지방식을 먹이면서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체중 및 대사기능의 손상이 현저하게 감소했고 고지방식을 먹이면서 고용량의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4주 만에 체중과 혈당치가 일반적인 사료를 먹인 쥐와 같은 수준으로 줄었다.

 

쥐들은 운동을 하거나 행동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디설파람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고지방식을 섭취하면 체지방의 증가와 대사적 변화로 인해 췌장과 간이 손상될 수 있지만 쥐에게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고지방식을 먹여도 췌장과 간이 손상되지 않았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2/2018021200885.html

 

'술 안 깨는 약' 디설피람의 반전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술 깨는 약은 없다. 다시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다. 그런 약은 없다. 숙취해소 음료는 식품이며 약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약으로 승인받을 정도로 두드러진

health.chosun.com

술 깨는 약은 없다. 다시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다. 그런 약은 없다. 숙취해소 음료는 식품이며 약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약으로 승인받을 정도로 두드러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술 안 깨는 약은 실재한다. ‘디설피람’이라는 약이다.

디설피람을 복용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를 막아서 음주를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심장이 더 빨리 뛰고, 구역, 구토를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게는 혈압이 떨어지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일부 항생제를 복용 중에도 이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술과 섞어서 좋을 약은 거의 없지만, 이런 약을 복용 중일 때는 특별히 더 음주를 피해야 한다). 알코올의존증 치료 중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금주에 도움이 되는 부작용이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강한 아침녘에 약을 먹고 나면, 저녁에 술을 마시려는 유혹이 강해져도 약 복용 중에 술을 먹으면 느낄 고통이 떠올라 음주를 포기할 거라는 이론이다. 이런 생각이 화려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디설피람은 1949년 남용을 막는다는 의미를 지닌 ‘안타부스(Antabuse, ‘반대’라는 뜻의 ant와 ‘남용’이란 뜻의 abuse의 합성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다.

불행히도 디설피람은 음주 충동을 줄여주지 못하므로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별 효과가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약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1971년 38세의 전이 유방암 환자가 디설피람을 복용하면서도 술을 끊지 못해 결국 술에 취해 창문에서 추락사하고 말았다. 그런데 부검 결과 골수에 약간의 암세포만 남고 뼈로 전이된 대부분의 종양이 사라졌던 것이다. 심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사망 직전까지 10년 동안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디설피람만 투여한 상황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치료진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첫 사례 발표로부터 46년이 지난해 12월에 마침내 디설피람의 항암 효과에 대한 주목할 만한 소식이 들렸다. 덴마크·체코·미국 다국적 연구팀이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대규모 연구에서 디설피람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디설피람을 계속 복용한 암환자의 사망률이 복용을 중단한 환자들에 비해 3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디설피람과 구리 복합체가 암세포가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방해해 불필요한 단백질이 축적되고, 결과적으로 암세포가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런 청소 방해 효과는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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